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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U NEWS] 전국의 골프장 코스, 우리가 관리해요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21-11-24 16:13:50 조회수 3809

<한국골프대학교 골프코스조경과>


“골프는 매너를 기본으로 한 운동이지요. 우리 전공 졸업생과 동문들 대부분이 전국에 있는 골프장의 코스관리팀과 경기운영팀 등에 취직했습니다. 지난 5년간 학과 취업률이 80% 안팎이고요. 지방자치단체나 학교의 천연 잔디 및 인조 잔디 운동장 관리까지 포함하면 진로는 더욱 넓어집니다. 천연 잔디와 인조 잔디 산업에서 파생된 비료·농약 등 각종 자재 시장도 골프코스조경과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주요 분야입니다.”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한국골프대학교 골프코스조경과를 졸업한 심경록 밴트랙 코리아 대표이사의 말이다. 골프장 장비 관련 기업을 운영하는 심 대표이사는 이 대학 이 학과 동문으로, 해마다 적지 않은 장학금을 쾌척하고 있다. 그는 “골프코스조경과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전공인 만큼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말했다. 골프코스조경과 입학 뒤에는 1학년 때 골프, 교양, 전공 분야의 기초 교과목을 학습한다. 2학년 때에는 골프 실기와 코스 조경 전문 이론 및 실기를 배운다. 3학년 과정에서는 골프장 설계, 코스 관리, 장비, 조경 등 좀 더 전문적인 실습 위주의 교육과 현장학습을 통해 예비 사회인으로서 준비를 마치게 된다. 3년 동안 120학점 이상을 이수하며 그 과정에서 조경산업기사, 골프코스관리사, 잔디관리사, 생활스포츠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원할 경우 1년 동안 심화 과정(4학년)인 골프학과에 진학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골프코스조경과 졸업생 중 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에 있는 유수의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도 있다. 전공과목으로는 잔디 잡초학 및 실습, 코스 관리 장비학, 조경 캐드 및 제도학, 쇼트 게임 응용실습, 조경 공무관리, 토양생태학 개론, 골프장 수질 환경 및 관리, 수목 식재 설계 및 시공 등을 배우게 된다.


하경욱 팀장(입학처)은 “골프코스조경과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잔디와 나무 등 자연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입학 뒤에는 서로 배려하는 학과 분위기와 3년 동안의 기숙사 생활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인성과 사회성을 갖추게 된다”며 “친교 골프를 통해 선후배 사이가 더욱 끈끈해지는 편이다. 멘토인 선배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재학생들은 캐디나 골프대회 아르바이트 등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취업 후에는 골프장에서 코스 조경 등을 담당하며 고가의 장비를 다루는 일이 많아진다. 이런 장비들을 다루다 보면 잔디와 나무의 생태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하 팀장은 “골프코스조경과 학생들은 잔디와 나무를 보살피고 관리하는 자연과학도라고 할 수 있다”며 “18홀 골프장의 크기가 20만~30만평 정도에 달하기 때문에 모든 골프장에는 한대당 수천만원에 육박하는 장비들이 즐비하다. 골프코스조경과 입학 후 학교생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잔디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이런 장비들과 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골프코스조경과 졸업생들은 대기업, 공기업, 골프 전문 중견기업 등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에 취직한다. 1학년 1학기부터 졸업 학기인 3학년 2학기까지 1~2과목씩 개설된 골프 실기 수업을 통해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대인관계 능력, 끈기와 체력 등을 자연스럽게 갖추게 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겨레신문>


출처 : 한겨레신문(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020340.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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